글자 · 한자뿌리
醯식혜 혜
醯 식혜 혜
《설문해자》
醯,酸也。作醯以以酒。从、酒並省,从皿。皿,器也。
醯는 신 것(酸)이다. 醯를 만드는 데는 (죽)를 쓰고 술을 쓴다. 와 酒를 따르되 둘 다 줄였고, 皿을 따른다. 皿은 그릇이다.
해설
醯(식혜 혜)는 죽을 뜻하는 (죽 육)와 酒(술 주)를 각각 줄여 쓰고, 그릇을 뜻하는 皿(그릇 명)을 더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죽과 술로 빚어 그릇에 담가 시게 만든 것, 곧 초(식초)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본뜻 — 酉(닭 유) 부수에서 酸(실 산)을 초라고 풀었고, 관동(關東) 지방에서는 초를 酸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주례》에 초와 그것으로 담근 음식을 맡은 벼슬 혜인(醯人)이 있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 짜임 — 는 의 다른 꼴(혹체, 或體)이라 했습니다.
- 그릇 — 皿이 가리키는 그릇은 《주례》에서 말하는 독(罋)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초, 그리고 식혜. 식혜(食醯)의 醯입니다. 시게 만든 초에서 우리 음식 식혜의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죽 육)
- 「或省从米。」 의 다른 꼴로, 줄이고 米를 따랐다. 은 「鬻也。…」 죽이다. 醯에서는 초를 빚는 재료인 죽입니다.
- 酒 (술 주)
- 「就也,所以就人性之善惡。从水从酉,酉亦聲。…」 나아가게 하는 것이니, 사람 본성의 착함과 악함을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水와 酉를 따르며, 酉는 소리도 나타낸다. 醯에서는 함께 빚는 술입니다.
- 皿 (그릇 명)
- 「飯食之用器也。象形。…」 밥과 음식을 담는 그릇이다. 모양을 본떴다. 醯에서는 담가 두는 그릇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食醯식혜우리나라 전통 음료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