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醅거르지 않은 술 배

醅 거르지 않은 술 배

부품 酉 · 咅

《설문해자》

醅,醉飽也。从酉咅聲。

醅는 술에 취하고 배부름(醉飽)이다. 酉를 따르고 咅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醅(거르지 않은 술 배)는 뜻을 나타내는 酉(닭 유)와 소리를 나타내는 咅(침 뱉을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술에 취하고 배부른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술에 흠뻑 취해 배부른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뒷사람들이 潑醅(발배)라는 말에 이 글자를 써서 술을 이르는데, 옛 뜻과는 아주 다르다고 했습니다.

취하고 배부르다는 본뜻에서 거르지 않은 술이라는 지금 뜻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거르지 않은 술. 낱말로는 드물어 옛 시문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醅거르지 않은 술 배酉닭 유咅침 뱉을 부

부품 풀이

酉 (닭 유)
「就也。八月黍成,可爲酎酒。…」 이룸이다. 팔월에 기장이 익으면 진한 술을 빚을 수 있다. 醅에서는 술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咅 (침 뱉을 부)
「相與語,唾而不受也。…」 서로 말하다가 침을 뱉고 받아들이지 않음이다. 醅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