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輝빛날 휘
輝 빛날 휘
《설문해자》
煇,光也。从火軍聲。
煇는 빛(光)이다. 火를 따르고 軍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輝(빛날 휘)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火部의 煇(빛날 휘)로 실려 있습니다. 煇는 뜻을 나타내는 火(불 화)와 소리를 나타내는 軍(군사 군)을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輝는 火 자리에 光(빛 광)을 쓴 꼴입니다. 본뜻은 빛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세속에서 輝로 쓴다고 했습니다. 《시경》 모전(毛傳)이 煇를 '빛'이라 했고, 日部의 暉(햇빛 휘)도 '빛'이라 하니 두 글자는 소리와 뜻이 같다고 하면서도, 暉는 해의 빛이고 煇는 불의 빛이라 나누었습니다.
- 煇와 光을 나누어 말하면 다름이 있다고 하며, 관로(管輅)가 이른 아침의 빛은 輝이고 한낮의 빛은 光이라 한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뜻
빛나다, 빛. 광휘(光輝) · 휘황(輝煌)의 輝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煇로 실림
부품 풀이
- 光 (빛 광)
- 「明也。从火在人上,光明意也。」 밝음이다. 불이 사람 위에 있으니 빛나고 밝다는 뜻이다. 輝에서는 본래 글자 煇의 火 자리에 들어선 뜻 부분입니다.
- 軍 (군사 군)
- 「圜圍也。四千人爲軍。从車,从包省。…」 둥글게 에워싸는 것이다. 사천 명을 軍이라 한다. 車와 包의 줄인 꼴을 따른다. 輝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火 (불 화)
- 「燬也。南方之行,炎而上。象形。…」 타는 것이다. 남방의 기운이며 위로 타오른다. 모양을 본떴다. 본래 글자 煇에서 뜻 부분으로, 불의 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