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証간할 정
証 간할 정
《설문해자》
証,諫也。从言正聲。
証은 간하는 것(諫)이다. 言을 따르고 正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証(간할 정)은 말을 뜻하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正(바를 정)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간하는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윗사람에게 잘못을 고치기를 말로 청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옛 쓰임 — 《여씨춘추》에 사위(士尉)가 정곽군(靜郭君)에게 간했다는 대목에 이 글자가 쓰였고, 후한 학자 고유(高誘)가 証을 간함이라 주석했다고 했습니다.
- 證과 섞임 — 지금 세속에서 証을 증험의 證(증거 증)으로 쓰게 되자, 《여씨춘추》의 証까지 證으로 고쳐 버렸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