褥(요 욕)은 옷을 뜻하는 衣(옷 의)와 소리를 나타내는 辱(욕될 욕)을 합친 꼴의 글자로(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습니다. 깔고 눕는 요를 이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蓐(새싹 욕)을 풀면서, 묵은 풀이 다시 돋는다는 蓐의 뜻이 넓어져 자리로 까는 깔개(薦席)의 뜻이 되었고, 그래서 누에를 올리는 섶도 蓐이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깔개를 이르는 이 말을 지금은 대개 褥으로 적습니다.
지금 뜻
요, 깔개. 욕창(褥瘡, 오래 누워 생기는 상처) · 산욕(産褥, 아이를 낳은 뒤 몸을 추스르는 때)의 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