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茸풀 날 용
茸 풀 날 용
《설문해자》
茸,艸茸茸皃。从艸,聦省聲。
풀이 보드랍게 돋은 모양(艸茸茸皃)이다. 艸를 따르고 聦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茸(풀 날 용)은 뜻을 나타내는 艸(풀 초)와 소리 부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풀이 보드랍게 우거져 돋아난 모양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풀이 보드랍게 돋은 모양이라 풀고, 소리 부분은 聦(귀 밝을 총)을 줄인 꼴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茸은 우거진 모양을 이르는 말과 같은 말이라 했습니다. 《좌전》에서 여우 갖옷의 털이 텁수룩한 모양을 방용(尨茸)이라 한 것이 《시경》의 몽융(蒙戎)과 같은 말이라 했습니다.
- 소리 — 지금 판본의 聦을 줄인 꼴이 소리라는 말은 얕은 사람이 멋대로 고친 것이고, 본래는 耳(귀 이)가 소리 부분이라 했습니다. 글자 꼴도 艸 아래에 耳가 놓인 모양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艸 (풀 초)
- 「百芔也。从二屮。…」 온갖 풀이다. 屮 둘을 따른다. 茸에서는 풀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耳 (귀 이)
- 「主聽也。象形。…」 듣는 일을 맡은 것이다. 모양을 본떴다. 茸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설문해자》는 聦을 줄인 꼴이라 했고, 단옥재는 耳가 소리라 했습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鹿茸녹용새로 돋은 사슴의 연한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