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腄굳은살 수
腄 굳은살 수
《설문해자》
腄,瘢胝也。从肉垂聲。
腄는 흉이 진 굳은살(瘢胝)이다. 肉을 따르고 垂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腄(굳은살 수)는 몸의 살을 뜻하는 肉(고기 육)과 소리를 나타내는 垂(드리울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살갗에 박인 굳은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송나라 학자 서현(徐鉉)이 펴낸 판본의 瘢(흉터 반)은 뜻이 통하지 않으니 跟(발꿈치 근)으로 바로잡아, 발꿈치에 박인 굳은살로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보기 — 《전국책》에서 묵자가 먼 길을 걸어 발에 굳은살이 겹겹이 박였다는 대목과 그 주석을 들어, 발꿈치에 굳은살이 생기는 일을 말한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굳은살. 일상 낱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