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粹순수할 수
粹 순수할 수
《설문해자》
粹,不雜也。从米卒聲。
粹는 섞이지 않음(不雜)이다. 米를 따르고 卒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粹(순수할 수)는 뜻을 나타내는 米(쌀 미)와 소리를 나타내는 卒(마칠 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섞이지 않음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한나라 학자 반고(班固)가 변하지 않는 것을 醇(전국술 순), 섞이지 않는 것을 粹라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粹는 본래 잘 쓿은 쌀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뜻이 넓어져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을 두루 이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米 (쌀 미)
- 「粟實也。象禾實之形。…」 곡식의 알맹이이다. 벼 이삭의 낟알 모양을 본떴다. 粹에서는 쌀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卒 (마칠 졸)
- 「隸人給事者衣爲卒。卒,衣有題識者。」 일을 맡은 하인의 옷을 卒이라 한다. 卒은 표지가 있는 옷이다. 粹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