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甯차라리 녕
甯 차라리 녕
《설문해자》
甯,所願也。从用,寕省聲。
甯은 바라는 바(所願)이다. 用을 따르고, 寕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甯(차라리 녕)은 用(쓸 용)에, 寕(편안할 녕)의 일부를 줄여 소리 부분으로 붙인 글자입니다. 본뜻은 바라는 바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寧과의 관계 — 寧(편안할 녕)과 소리도 뜻도 같으나,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寧을 바라는 말로, 甯을 바라는 바로 풀어 조금 구별했을 뿐이라 했습니다. 옛 책에서 사람 이름의 寧을 甯으로 적은 예도 들었습니다.
- 짜임 — 소리 부분을 寧의 줄인 꼴이라 한 것은 소리 부분이 뜻도 함께 나타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차라리, 편안하다. 寧과 소리 · 뜻이 같아 넘나들어 쓰며, 이 글자가 든 익숙한 낱말은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