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旋돌 선
旋 돌 선
《설문해자》
旋,周旋,旌旗之指麾也。从㫃从疋。疋,足也。
旋은 빙 도는 것(周旋)이니, 깃발(旌旗)로 가리켜 지휘하는 것이다. 㫃과 疋을 따른다. 疋은 발(足)이다.
해설
旋(돌 선)은 깃발을 뜻하는 㫃(깃발 언)과 발을 뜻하는 疋(발 소)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깃발을 돌려 군사를 지휘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旋을 빙 도는 것이라 풀면서 깃발로 가리켜 지휘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깃발이 향할 곳이 있으면 반드시 그 깃대를 돌리니, 이것을 주선(周旋)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 疋은 땅을 버티는 깃대 밑동으로, 깃발의 발이라고 했습니다.
- 여기서 넓어져 무릇 도는 것을 두루 이르는 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㫃 (깃발 언)
- 「旌旗之游,㫃蹇之皃。…」 깃발의 깃술이 펄럭이는 모양이다. 旋에서는 돌려 지휘하는 깃발로, 뜻 부분입니다.
- 疋 (발 소)
- 「足也。上象腓腸,下从止。…」 발이다. 위는 장딴지를 본떴고 아래는 止를 따랐다. 旋에서는 段玉裁가 깃발의 발이라 한 깃대 밑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