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摷칠 초
摷 칠 초
《설문해자》
摷,拘擊也。从手巢聲。
摷는 붙잡아 치는 것(拘擊)이다. 手를 따르고 巢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摷(칠 초)는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巢(새집 소)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붙잡아 두고 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붙들어 세워 두고 치는 것이라 하고, 《집운》 · 《유편》이 치는 것과 잡는 것으로 나눈 것과 鈔(노략질할 초)의 다른 꼴로 본 것은 모두 허신의 뜻이 아니라 했습니다. 이 글자부터 열일곱 글자가 모두 치는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 빌려 쓴 뜻 — 《한서》에서 摷를 剿(끊을 초)를 대신해 썼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치다. 홀로 쓰는 낱말은 드물고, 옛 책에서는 쳐 없앤다는 剿(초)의 뜻으로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