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孺어릴 유
孺 어릴 유
《설문해자》
孺,乳子也。一曰輸也,輸尚小也。从子需聲。
孺는 젖먹이(乳子)이다. 일설에는 輸이니, 輸는 아직 어리다는 것이다. 子를 따르고 需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孺(어릴 유)는 뜻을 나타내는 子(아들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需(쓰일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젖을 먹는 어린아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젖먹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운이 겹치는 소리로 뜻을 푼 것이며, 어린 사람을 모두 孺子라 하는 것이 이 뜻이라 했습니다.
- 원문 — 일설의 구절은 옛 사전을 따라 輸孺 두 글자로 바로잡아야 뜻이 온전하다고 하고, 輸孺는 어리석고 나약하다는 뜻의 말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어리다, 젖먹이. 유자(孺子, 어린아이) · 부유(婦孺, 여자와 아이)처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