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廬농막집 려
廬 농막집 려
《설문해자》
廬,寄也。秋冬去,春夏居。从广盧聲。
廬는 붙어 사는 곳(寄)이다. 가을 · 겨울에는 떠나고 봄 · 여름에는 머문다. 广을 따르고 盧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廬(농막집 려)는 뜻을 나타내는 广(집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盧(밥그릇 로)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한철 잠시 붙어 사는 집, 곧 농막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붙어 사는 곳이라 풀고, 가을 · 겨울에는 떠나고 봄 · 여름에는 머무는 집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날에는 盧와도 서로 빌려 썼다고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