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孑외로울 혈
孑 외로울 혈
《설문해자》
孑,無右臂也。从了,乚象形。
孑은 오른팔이 없는 것(無右臂)이다. 了를 따르고, 乚은 모양을 본떴다.
해설
孑(외로울 혈)은 了(마칠 료)를 바탕으로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상형, 象形 — 사물의 꼴을 본뜸).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오른팔이 없는 것이라 풀고, 了를 따르며 나머지 획은 모양을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了는 팔이 없는 아이 모양이니, 孑은 한쪽 팔만 있는 아이 꼴입니다. 본뜻은 한쪽 팔이 없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넓어진 뜻 — 여기서 넓어져 무릇 홀로 우뚝 선 것을 孑이라 한다고 하고, 《시경》의 우뚝한 깃대 장식과 하나도 남은 것이 없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 창 — 《방언》이 날 없는 창을 진(秦)나라와 진(晉)나라 사이에서 釨라 한다고 했는데, 釨는 곧 孑이며 《좌전》은 바로 孑로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孑외로울 혈了마칠 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