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嗼고요할 막
嗼 고요할 막
《설문해자》
嗼,嗼也。从口莫聲。
嗼은 고요함(嗼)이다. 口를 따르고 莫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嗼(고요할 막)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린 글자이고, 지금은 같은 뜻을 寞(고요할 막)으로 씁니다.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莫(없을 막)을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고요함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낱말 사전 《이아(爾雅)》가 嗼을 안정됨이라 했고, 《시경》에서는 莫으로 적어 같은 뜻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寞을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