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吹불 취
吹 불 취
《설문해자》
吹,出气也。从欠从口。
해설
吹(불 취)는 입을 벌려 숨을 내쉬는 欠(하품 흠)과 입을 나타내는 口(입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입김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같은 글자를 두 곳에 실었는데, 그 가운데 입을 부수로 하는 쪽에서 숨을 내부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한 곳에 이미 있으니 다른 곳의 것은 거듭 실린 것이라 했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도 그것을 지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입을 벌리면 숨이 나오므로 두 글자의 뜻을 합친 글자라고 풀었습니다.
지금 뜻
불다 · 입김을 내다. 취주(吹奏) · 고취(鼓吹, 북을 치고 피리를 불어 기운을 북돋움) · 취모검(吹毛劍, 칼날에 머리카락을 대고 불면 잘릴 만큼 날카로운 칼 — 선어록에서 날카로운 지혜를 비유하는 말)의 吹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欠 (하품 흠)
- 「張口气悟也。象气从人上出之形。…」 입을 벌려 숨이 트이는 것이다. 숨이 사람 위로 나가는 모양을 본떴다. 吹에서는 숨을 내쉬는 몸짓입니다.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것이다. 모양을 본떴다. 吹에서는 숨이 나가는 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