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匪비적 비

匪 비적 비

부품 匚 · 非

《설문해자》

匪,器,似竹筐。从匚非聲。《逸周書》曰:“實玄黃于匪。”

匪는 그릇으로, 대광주리(竹筐)와 비슷하다. 匚을 따르고 非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주서》에 "검은 비단과 누런 비단을 광주리에 담는다(實玄黃于匪)"라고 하였다.

해설

匪(비적 비)는 그릇을 뜻하는 匚(상자 방)과 소리를 나타내는 非(아닐 비)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대나무로 엮은 광주리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대광주리와 비슷한 그릇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도둑 떼라는 지금 뜻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도둑 떼, 아니다. 비적(匪賊) · 토비(土匪)처럼 쓰이고, 옛 글에서는 非처럼 아니라는 뜻으로도 씁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匚 (상자 방)
「受物之器。象形。…」 물건을 담는 그릇이다. 모양을 본떴다. 匪에서는 그릇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非 (아닐 비)
「違也。从飛下翄,取其相背。…」 어긋나는 것이다. 飛의 아래 날개를 따라 서로 등진 뜻을 취했다. 匪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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