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蠻오랑캐 만
蠻 오랑캐 만
《설문해자》
蠻,南蠻,蛇穜。从虫䜌聲。
蠻은 남쪽 오랑캐(南蠻)로, 뱀의 종족(蛇穜)이다. 虫을 따르고 䜌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蠻(오랑캐 만)은 뱀을 뜻하는 虫(벌레 훼)과 소리를 나타내는 䜌(어지러울 련)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남쪽의 이민족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남쪽 겨레를 뱀의 종족이라 하여 虫을 따른다고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이름 — 《예기》 왕제에서 남쪽 겨레를 蠻이라 한 것 등을 들어, 남쪽 겨레를 일컫는 이름이라 했습니다.
- 짜임 — 蠻과 閩(종족 이름 민)은 사람을 가리키는데도 虫을 따랐으니, 그 까닭이 뱀의 종족이라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 다른 쓰임 — 《시경》의 면만(緜蠻)은 작은 새의 모양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虫 (벌레 훼)
- 「一名蝮,博三寸,首大如擘指。象其臥形。…」 살무사(蝮)라고도 하며, 너비가 세 치이고 머리가 엄지손가락만 하다. 엎드린 모양을 본떴다. 蠻에서는 뜻 부분으로, 허신은 남쪽 겨레를 뱀의 종족이라 보았습니다.
- 䜌 (어지러울 련)
- 「亂也。一曰治也。一曰不絕也。从言、絲。」 어지러운 것이다. 일설에는 다스리는 것, 일설에는 끊이지 않는 것이다. 言과 絲를 따른다. 蠻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