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值값 치
值 값 치
《설문해자》
値,措也。从人直聲。
値는 두는 것(措)이다. 人을 따르고 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值(값 치)는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値 꼴로 실려 있습니다.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直(곧을 직)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본뜻을 두는 것이라 적혀 있는데,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두는 것(措)이라는 풀이가 置(둘 치)와 같아 뜻이 맞지 않는다고 보고, 《운회》에 따라 가지는 것(持)으로 고쳤습니다.
- 단옥재는 넓어져 마주 당하는 뜻이 되어, 이것과 저것이 서로 만나고 맞서는 것을 이른다고 했습니다. 옛 글에서는 直을 빌려 쓰는 일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값(價値)이라는 뜻도 서로 맞먹는다는 뜻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팔과 다리의 모양을 본떴다. 值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直 (곧을 직)
- 「正見也。从𠃊从十从目。」 바르게 보는 것이다. 𠃊과 十과 目을 따른다. 值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段玉裁는 옛 글에서 直을 値로 썼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