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侈사치할 치
侈 사치할 치
《설문해자》
侈,掩脅也。从人多聲。一曰奢也。
侈는 덮어 누르고 옆에서 위협하는 것(掩脅)이다. 人을 따르고 多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사치함(奢)이다.
해설
侈(사치할 치)는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多(많을 다)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본뜻을 남을 덮어 누르고 옆에서 위협하는 것이라 풀고, 일설로 사치하다는 뜻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본뜻 — 덮음은 위를 덮어 누르는 것이고 위협은 옆을 눌러 꼼짝 못 하게 하는 것이니, 무릇 스스로 많다고 여겨 남을 업신여기는 것이 侈의 본뜻이라 했습니다.
- 사치 — 일설의 풀이를 사치하고 넘친다(奢泰)로 보충하고, 이것은 본뜻과 다른 뜻인데 지금은 본뜻이 없어지고 이 뜻만 쓰인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사치하다, 지나치다. 사치(奢侈) · 치미(侈靡)의 侈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주문(籒文) 꼴이다. 팔과 정강이 모양을 본떴다. 侈에서는 사람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多 (많을 다)
- 「重也。从重夕。…」 겹침이다. 夕을 겹친 꼴이다. 侈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