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82칙 [344]

조주 — 쇠·나무·진흙 부처

頌古 第八十二則 金木泥佛

이 칙의 풀이 2
① 『벽암록』 제96칙 「趙州三轉語」와 같은 시중. 조주의 ‘삼불(三佛)’ 시중. 어록 卷上 제4편(백운의 시중)과 같은 화두를 조주가 든 원판이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36어록본 원문: 趙州云:金佛不度爐,木佛不度火,泥佛不度水,真佛內裡坐。併却泥佛金木佛,趙州放出遼天鶻。東西南北謾擡頭,萬里重雲只一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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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趙州示眾云:泥佛不度水,金佛不度爐,木佛不度火。
번역조주(趙州)가 대중에게 말했다. “진흙 부처는 물을 건너지 못한다. 쇠 부처는 용광로를 건너지 못한다. 나무 부처는 불을 건너지 못한다.”
쉽게 읽기조주가 대중에게 말했다. “진흙 부처는 물을 건너면 풀어지고, 쇠로 만든 부처는 용광로를 지나면 녹고, 나무 부처는 불을 지나면 탄다.”
頌
한문

併却泥佛金木佛,

趙州放出遼天鶻。

東西南北謾擡眸,

萬重雲去只一𣔻。

번역

진흙 부처, 쇠 부처, 나무 부처를 다 치우고

조주가 하늘 높이 나는 송골매를 풀어 놓았네

동서남북으로 부질없이 눈을 치켜뜨나

만 겹 구름을 단번에 뚫고 가네.

쉽게 읽기

진흙 부처, 쇠 부처, 나무 부처를 다 치워 버리고

조주가 하늘 끝까지 나는 송골매를 풀어 놓았네

동서남북 부질없이 눈을 치켜뜨지만

만 겹 구름 속으로 단번에 솟구쳐 가네.

풀이 3
② 遼天鶻 요천골하늘 높이 나는 송골매. 조주의 활발한 기용을 비유한다.
교감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頭’ ↔ 광록本 ‘眸’; 어록本 ‘萬里重雲’ ↔ 광록本 ‘萬重雲去’; 어록本 ‘突’ ↔ 광록本 ‘𣔻’(아래 저본 글자 줄)
교감 · 𣔻저본 글자: 頌 「𣔻」(U+2353B, CBETA CB01269 [木*突]) — 어록本(頌古 36)은 「只一突」. CBETA 정규자 없음(X69n1352 p0326c10; 이 자리에는 CBETA 교감이 없다). 杓(국자)로 읽지 않고 어록本 「突」의 뜻(단번에 뚫음)으로 읽음.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趙州從諗 조주종심

    조주종심(趙州從諗, 778~897)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남전(南泉)의 법을 이었다. 조주 땅 관음원(觀音院)에 오래 머물러 '조주'라 불렸고, 120세를 살았다고 전한다. 쉬운 말로 사람을 일깨웠으니, '뜰 앞의 잣나무(庭前柏樹子)' 같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2. 趙州三轉語 조주삼전어

    조주종심(趙州從諗)이 대중에게 보인 세 마디로, '쇠 부처는 용광로를 건너지 못하고, 나무 부처는 불을 건너지 못하며, 진흙 부처는 물을 건너지 못한다'는 말이다. 조주는 끝에 '참 부처는 안에 앉아 있다'고 맺었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벽암록』 제96칙 「趙州三轉語」와 같은 시중. 조주의 ‘삼불(三佛)’ 시중. 어록 卷上 제4편(백운의 시중)과 같은 화두를 조주가 든 원판이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36어록본 원문: 趙州云:金佛不度爐,木佛不度火,泥佛不度水,真佛內裡坐。併却泥佛金木佛,趙州放出遼天鶻。東西南北謾擡頭,萬里重雲只一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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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교감 2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