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32
남전 — 뜰 앞의 모란
頌古 第三十二則 天地同根
이 칙의 풀이 4
① 『벽암록』 제40칙 「南泉一株花」·『종용록』 제91칙 「南泉牡丹」과 같은 칙. 陸大夫(육대부)는 육긍(陸亘) 대부.
③ 如夢 여몽남전은 ‘한 몸’이라는 이치를 곧장 눈앞의 모란으로 돌려, 사람들이 실상을 꿈결처럼 지나침을 지적한다.
교감 · 同△ 이체자(異體): 同(광록 仝), 華(광록 花).
이판 · 광록 卷四 274광록본 원문: 南泉云:時人見此一株花,如夢相似。天地仝根自唯然,當時猶喜遇南泉。指言見此花如夢,須信壺中別有天。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이체·통용 — 同/仝, 華/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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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陸大夫問南泉曰:肇法師也甚奇怪,解道天地同根,萬物一體。泉指庭前牡丹曰:大夫,時人見此一枝花,如夢相似。
번역육긍(陸亘) 대부가 남전에게 물었다. “조법사(肇法師)는 참으로 기이합니다. ‘하늘과 땅은 한 뿌리요, 만물은 한 몸’이라고 말할 줄 알았으니 말입니다.” 남전이 뜰 앞의 모란을 가리키며 말했다. “대부, 요즘 사람들은 이 꽃 한 떨기를 꿈속에서 보듯 봅니다.”
풀이 2
② 僧肇 승조肇法師(조법사): 승조(僧肇). 육긍이 든 ‘천지여아동근, 만물여아일체’는 『조론(肇論)』 「열반무명론(涅槃無名論)」의 구절이다.
교감 · 南泉云:時人見此一株花,如夢相似本則 광록本(卷四)은 本則을 「南泉云:時人見此一株花,如夢相似。」로 표제 축약(어록本은 완본).
頌
한문
天地同根自唯然,
當時猶喜遇南泉。
指言見此華如夢,
須信壺中別有天。
번역
하늘땅이 한 뿌리임은 절로 그러하니
그때 남전을 만난 것이 그래도 기쁘네
이 꽃을 꿈처럼 본다고 가리켜 말하니
호리병 속(壺中)에 따로 하늘이 있음을 믿어야 하리.
쉽게 읽기
하늘땅이 한 뿌리임은 본래 그러하니
그때 남전을 만난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네
이 꽃을 꿈처럼 본다고 가리켜 말하니
항아리 속에 따로 하늘이 있음을 믿어야 하리.
이 편의 낱말 3
- 陸亘大夫 육긍대부
육긍(陸亘)(764~834). 남전보원(南泉普願)의 재가 외호이다. 병 속의 거위(甁中養鵝) 문답으로 유명한 사대부(士大夫)이다.
- 南泉普願 남전보원
당나라의 선승(748~835)이다. 마조(馬祖)의 법을 잇고 남전산에 머물렀다. 속성이 왕씨여서 스스로 '왕 노사'라 했다. 고양이를 벤 일과 '평상심이 도'라는 말로 이름났고, 조주(趙州)가 그 제자다.
- 僧肇 승조
후진(後秦) 때 장안의 승려(384~414)로,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뛰어난 제자다. 「물불천론(物不遷論)」·「부진공론(不真空論)」·「반야무지론(般若無知論)」·「열반무명론(涅槃無名論)」을 지었고, 이 글들을 묶은 책이 『조론(肇論)』이다. 선사들도 그 구절을 자주 끌어 말하였다.
이 칙의 풀이 4건
① 『벽암록』 제40칙 「南泉一株花」·『종용록』 제91칙 「南泉牡丹」과 같은 칙. 陸大夫(육대부)는 육긍(陸亘) 대부.
③ 如夢 여몽남전은 ‘한 몸’이라는 이치를 곧장 눈앞의 모란으로 돌려, 사람들이 실상을 꿈결처럼 지나침을 지적한다.
교감 · 同△ 이체자(異體): 同(광록 仝), 華(광록 花).
이판 · 광록 卷四 274광록본 원문: 南泉云:時人見此一株花,如夢相似。天地仝根自唯然,當時猶喜遇南泉。指言見此花如夢,須信壺中別有天。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이체·통용 — 同/仝, 華/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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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