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21

백장 — 홀로 대웅봉에 앉다

頌古 第二十一則 獨坐大雄峰

이 칙의 풀이 3
① 『벽암록』 제26칙 「百丈大雄峰」과 같은 칙.
③ 승이 절하자 곧 후려친 것은, ‘기특하다’는 알음알이에 떨어질까 미리 끊어 준 것이다.
이판 · 광록 卷四 270광록본 원문: 僧問百丈:如何是奇特事?丈云:獨坐大雄峰。僧禮拜,丈便打。大機大用豈虗然?獨坐雄峰是有權。稍若錯傳王令者,腦門須喫棒三千。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自’ ↔ 광록本 ‘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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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百丈海禪師因僧問:如何是奇特事?師曰:獨坐大雄峯。僧禮拜,師便打。
번역백장회해(百丈懷海) 선사에게 한 승이 물었다. “무엇이 기특한 일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홀로 대웅봉(大雄峯)에 앉아 있는 것이다.” 승이 절을 하자, 선사가 곧바로 후려쳤다.
쉽게 읽기한 승이 백장회해 선사에게 물었다. “무엇이 기이하고 특별한 일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홀로 대웅봉에 앉아 있는 것이다.” 승이 절을 하자 선사는 곧바로 후려쳤다.
풀이 1
② 大雄峯 대웅봉백장산의 봉우리. 백장이 홀로 앉은 그 자리가 곧 기특한 소식임을 보인다.
頌
한문

大機大用豈虗然?

獨坐雄峰自有權。

稍若錯傳王令者,

腦門須喫棒三千。

번역

큰 기틀 큰 작용이 어찌 헛되겠는가

홀로 웅봉에 앉으니 절로 권세가 있다

임금의 명을 조금이라도 잘못 전하는 자는

정수리에 방망이 삼천 대를 맞아야 한다.

쉽게 읽기

큰 기틀 큰 작용이 어찌 헛되랴

홀로 웅봉에 앉으니 절로 권세가 있네

임금의 명을 조금이라도 잘못 전하는 자는

정수리에 몽둥이 삼천 대를 맞아야 하리.

풀이 1
교감 · 自① 頌 「自」: 광록本 「是」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百丈懷海 백장회해

    백장회해(百丈懷海, 720~814)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마조(馬祖) 스님의 법을 이었다. 홍주 백장산에 선원을 열고 선원의 규범인 청규(淸規)를 처음 세웠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말로 이름났다. 제자로 황벽(黃檗)과 위산(溈山)이 있다.

  2. 大機大用 대기대용

    큰 기틀과 큰 작용이다. 깨달은 이의 근본 힘과, 그 힘이 걸림 없이 쓰이는 것을 함께 이른다. 황벽(黃檗)이 스승 백장(百丈)의 이야기를 듣고 '마조(馬祖)의 대기대용을 보았다'고 한 말이 유명하다.

이 칙의 풀이 3건

① 『벽암록』 제26칙 「百丈大雄峰」과 같은 칙.
③ 승이 절하자 곧 후려친 것은, ‘기특하다’는 알음알이에 떨어질까 미리 끊어 준 것이다.
이판 · 광록 卷四 270광록본 원문: 僧問百丈:如何是奇特事?丈云:獨坐大雄峰。僧禮拜,丈便打。大機大用豈虗然?獨坐雄峰是有權。稍若錯傳王令者,腦門須喫棒三千。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自’ ↔ 광록本 ‘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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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3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