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𡥈본받을 교
𡥈 본받을 교
《설문해자》
,放也。从子爻聲。
는 본뜨는 것(放)이다. 子를 따르고 爻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본받을 교)는 뜻을 나타내는 子(아들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爻(사귈 효)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남을 따라 본받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판본마다 效(본받을 효)로 잘못 적었으나, 송나라 판본과 옛 운서(韻書)를 따라 放으로 바로잡았다고 했습니다. 放과 仿은 옛날에 통해 썼으며, 를 放으로 푼 것은 따르고 기댄다는 뜻이고 지금 사람은 오로지 仿(본뜰 방)으로 쓴다고 했습니다.
- 들어간 글자 — 教(가르칠 교)와 學(배울 학)은 모두 로 뜻을 모은 글자라 했습니다. 가르침은 남에게 본받을 것을 주는 것이고, 배움은 본받아 닮아 가는 것이라는 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