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闚엿볼 규
闚 엿볼 규
《설문해자》
闚,閃也。从門規聲。
闚는 엿보는 것(閃)이다. 門을 따르고 規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闚(엿볼 규)는 뜻을 나타내는 門(문 문)과 소리를 나타내는 規(법 규)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문 사이로 엿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閃(번쩍할 섬)으로 풀었는데, 閃은 《설문해자》에서 문 안으로 머리를 내밀어 엿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闚가 窺(엿볼 규)와 뜻이 다르다 하고, 窺는 작게 살펴보는 것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