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窺엿볼 규
窺 엿볼 규
《설문해자》
窺,小視也。从穴規聲。
窺는 조금 보는 것(小視)이다. 穴을 따르고 規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窺(엿볼 규)는 뜻을 나타내는 穴(굴 혈)과 소리를 나타내는 規(법 규)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조금 보는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살짝 엿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소리만 적고 풀이를 더하지 않았습니다. 엿본다는 지금 훈은 이 본뜻 그대로입니다.
지금 뜻
엿보다, 살피다. 규시(窺視, 몰래 엿봄) · 대롱 구멍으로 하늘을 엿본다는 관규(管窺, 좁은 소견)의 窺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