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諟다스릴 시
諟 다스릴 시
《설문해자》
諟,理也。从言是聲。
諟는 다스려 바로잡는 것(理)이다. 言을 따르고 是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諟(다스릴 시)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是(옳을 시)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따져서 바로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허신이 풀이에 쓴 理는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바로잡는다는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 빌려 씀 — 《좌전》 · 《국어》에서 이 글자 대신 是를 빌려 쓰고 그 주석이 是를 理라 푼 것도 허신의 풀이와 맞는다고 했습니다.
- 《대학》 — 《대학》이 인용한 《서경》 〈태갑〉의 하늘의 밝은 명을 돌아보아 바로잡는다는 구절에서 그 주석이 諟를 바로잡는다고 풀었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