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訥말 더듬거릴 눌
訥 말 더듬거릴 눌
《설문해자》
訥,言難也。从言从内。
訥은 말하기 어려워하는 것(言難)이다. 言과 內를 따른다.
해설
訥(말 더듬거릴 눌)은 言(말씀 언)과 內(안 내)를 합친 글자(회의, 會意 — 뜻과 뜻을 모음)입니다.
본뜻은 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같은 뜻의 글자 — 訒(말 더듬거릴 인)과 뜻이 같고, 㕯(말 더듬을 눌)과는 소리와 뜻이 모두 같다고 했습니다.
- 쓰임 — 《논어(論語)》에서 군자는 말에는 어눌하고 행동에는 민첩하고자 한다고 한 구절과, 포함(包咸)이 이 글자를 더디고 둔한 것이라 푼 주석을 들었습니다.
- 소리 — 內가 소리도 함께 맡는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곧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訥에서는 뜻 부분으로, 말에 관한 일임을 나타냅니다.
- 內 (안 내)
- 「入也。…自外而入也。」 들어가는 것이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訥에서는 뜻 부분이면서 소리도 함께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