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紬명주 주
紬 명주 주
《설문해자》
紬,大絲繒也。从糸由聲。
紬는 굵은 실로 짠 비단(大絲繒)이다. 糸를 따르고 由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紬(명주 주)는 뜻을 나타내는 糸(실 사)와 소리를 나타내는 由(말미암을 유)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굵은 실로 짠 비단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굵은 실 — 보통 실보다 굵은 실이라는 뜻이라 했고, 지금은 비단을 두루 紬라 부르니 꼭 굵은 실로 짠 것만은 아니라 했습니다.
- 빌려 쓴 글자 — 抽(뽑을 추) 대신 빌려 쓰여, 《사기》에서 나라 서고의 글을 뽑아 엮는다고 한 대목이 그 예라 했습니다. 이때는 籒(주문 주)와 같이 읽는다고 했습니다.
- 다른 풀이 — 옛 사전 《석명(釋名)》은 紬를 실 끝을 뽑아 가는 실마리를 내는 것으로 풀었는데, 허신의 풀이와 아주 다르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糸 (실 사)
- 「細絲也。象束絲之形。…」 가는 실이다. 묶은 실의 모양을 본떴다. 紬에서는 실 · 비단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由 (말미암을 유)
- 《설문해자》에는 由가 따로 표제로 없고 㽕 풀이 끝에 옛 글 꼴로 보임 — 「古文言由枿。」 옛 글에서는 由枿이라 했다. 紬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明紬명주명주실로 무늬 없이 짠 피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