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籋족집게 섭
籋 족집게 섭
《설문해자》
籋,箝也。从竹爾聲。
籋은 집게(箝)이다. 竹을 따르고 爾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籋(족집게 섭)은 뜻을 나타내는 竹(대 죽)과 소리를 나타내는 爾(너 이)를 합친 글자로 《설문해자》에 실려 있습니다. 본뜻은 물건을 집는 집게입니다.
- 서현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爾는 이 글자의 소리가 될 수 없는데 그 까닭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籋과 풀이 글자 箝(재갈 겸)이 첫소리가 같은 말(쌍성, 雙聲)이며, 집어 드는 도구를 籋이라 하고 지금 사람들이 구리나 쇠로 만들어 섭자(鑷子)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족집게, 집다. 지금은 鑷(족집게 섭)으로 쓰는 것이 보통이고, 籋은 드문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