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秩차례 질
秩 차례 질
《설문해자》
秩,積也。从禾失聲。《詩》曰:“䆅之秩秩。”
秩은 쌓는 것(積)이다. 禾를 따르고 失이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쌓기를 가지런히(秩秩) 한다」라 하였다.
해설
秩(차례 질)은 뜻을 나타내는 禾(벼 화)와 소리를 나타내는 失(잃을 실)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거둔 곡식을 쌓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쌓는 것에서 차례로 — 단옥재는 허신의 풀이를 쌓은 모양으로 고치고, 쌓을 때는 반드시 차례가 있어 결을 이루니 이것을 秩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차례라는 지금 뜻은 이 쌓는 차례에서 나왔습니다.
- 넓어진 뜻 — 단옥재는 옛 경전 주석에서 秩秩을 '늘 한결같음' 또는 '맑음'으로 풀이한 것도 모두 넓어진 뜻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禾 (벼 화)
- 「嘉穀也。二月始生,八月而孰,得時之中,故謂之禾。…」 좋은 곡식이다. 2월에 싹이 트고 8월에 익어 때의 한가운데를 얻었으므로 禾라 한다. 秩에서는 뜻 부분으로, 쌓는 곡식입니다.
- 失 (잃을 실)
- 「縱也。从手乙聲。」 놓아 버리는 것이다. 手를 따르고 乙이 소리를 나타낸다. 秩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