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盅빈 그릇 충

盅 빈 그릇 충

부품 皿 · 中

《설문해자》

盅,器虛也。从皿中聲。《老子》曰:“道盅而用之。”

盅은 그릇이 빈 것(器虛)이다. 皿을 따르고 中이 소리를 나타낸다. 《노자》에 “도는 비어 있으면서 쓰인다(道盅而用之)”라고 하였다.

해설

盅(빈 그릇 충)은 뜻을 나타내는 皿(그릇 명)과 소리를 나타내는 中(가운데 중)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그릇이 빈 것이라 풀고 《노자》의 도는 비어 있으면서 쓰인다는 구절을 들었으니, 본뜻은 속이 빈 그릇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빈 그릇, 그릇 속이 빔. 낱말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이 뜻으로는 대개 沖을 써서 충허(沖虛, 텅 비어 맑음)라 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皿 (그릇 명)
「飯食之用器也。象形。…」 밥과 음식을 담는 그릇이다. 모양을 본떴다. 盅에서는 그릇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中 (가운데 중)
「内也。从口。丨,上下通。」 안이다. 口를 따르고, 丨은 위아래로 통함이다. 盅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