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涑물 이름 속
涑 물 이름 속
《설문해자》
涑,𤃬也。从水束聲。河東有涑水。
涑은 빠는 것(𤃬)이다. 水를 따르고 束이 소리를 나타낸다. 하동(河東)에 속수(涑水)가 있다.
해설
涑(물 이름 속)은 물을 뜻하는 水(물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束(묶을 속)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옷을 물에 빠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빠는 것이라 풀고, 하동 땅에 속수라는 물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빨래 — 漱를 빌려 이 뜻으로 쓰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공양전》 주석은 때가 없는 옷을 손질하는 것과 때를 빼는 것을 갈라 말했는데, 허신은 가르지 않고 두루 말한 것이라 했습니다.
- 물 이름 — 《좌전》의 속천(涑川)과 《수경》의 속수를 들고, 그 물줄기가 지금의 산서(山西) 땅을 거쳐 황하로 든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물 이름, 그리고 빨다. 낱말로는 땅 이름 속수(涑水)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