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歬앞 전
歬 앞 전
《설문해자》
歬,不行而進謂之歬。从止在舟上。
걷지 않고 나아가는 것을 歬이라 한다. 止가 舟 위에 있는 것을 따른다.
해설
歬(앞 전)은 止(그칠 지)와 舟(배 주)를 합친 글자입니다. 止는 발의 모양이므로, 발이 배 위에 올라서 있는 모양입니다.
본뜻은 걷지 않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앞을 뜻하는 前(앞 전)은 본래 이 歬이 맡던 뜻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뒷사람이 가지런히 자른다는 뜻의 前을 앞뒤의 歬 자리에 쓰고, 다시 새 깃털이 난다는 뜻의 翦(자를 전)을 가지런히 자른다는 前 자리에 썼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서 가지런히 자른다는 글자는 歬 아래에 刀(칼 도)를 더한 꼴로, 歬을 소리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前은 이 꼴에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