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搏두드릴 박
搏 두드릴 박
《설문해자》
搏,索持也。一曰至也。从手尃聲。
搏은 더듬어 찾아 잡는 것(索持)이다. 일설에는 이르는 것(至)이다. 手를 따르고 尃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搏(두드릴 박)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尃(펼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더듬어 찾아 붙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더듬어 잡음 — 풀이의 索은 방에 들어가 뒤져 찾는다는 글자로 고쳐야 하며, 더듬어 찾아 쥐는 것이라 했습니다. 옛날에는 도둑을 잡는다는 글자를 搏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 치다 — 지금은 捕(잡을 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搏은 치는 뜻으로만 쓰이는데, 치는 것도 상대의 빈틈을 타 급소를 누르는 것이니 본래 두 뜻이 아니라 했습니다.
- 일설 — 이른다는 뜻은 다른 뜻으로, 가깝다는 말과 통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手 (손 수)
-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搏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尃 (펼 부)
- 「布也。从寸甫聲。」 펴는 것이다. 寸을 따르고 甫가 소리를 나타낸다. 搏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