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徭구실 요

徭 구실 요

부품 彳 · 䍃

해설

徭(구실 요)는 길을 감을 뜻하는 彳(조금 걸을 척)과 소리를 나타내는 䍃(질그릇 요)를 합친 꼴의 글자로(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는 후대 글자입니다.

나라가 백성을 불러 일을 시키는 부역이라는 뜻을 옛 글에서는 繇(성할 요)로 적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繇와, 사람을 뜻하는 亻을 붙인 傜는 옛 글자와 지금 글자 사이라 했고, 䌛(따를 요)도 지금의 傜 자인 듯하다며 부역을 늦추어 준다는 말로 풀었습니다. 徭는 이 傜와 같은 말을 적는 꼴로 쓰이지만, 彳을 붙인 까닭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구실(나라에 바치는 부역), 부역. 요역(徭役, 나라가 백성을 불러 시키는 일)의 徭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彳 (조금 걸을 척)
「小步也。象人脛三屬相連也。…」 조금씩 걷는 것이다. 사람 정강이의 세 마디가 이어진 모양을 본떴다. 徭에서는 길을 간다는 뜻 부분입니다.
䍃 (질그릇 요)
「瓦器也。从缶肉聲。」 질그릇이다. 缶를 따르고 肉이 소리를 나타낸다. 徭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