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嫪그리워할 로
嫪 그리워할 로
《설문해자》
嫪,婟也。从女翏聲。
嫪는 아끼어 그리워하는 것(婟)이다. 女를 따르고 翏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嫪(그리워할 로)는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翏(높이 날 료)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마음에 두고 그리워하며 아끼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嫪를 婟라는 글자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책 《성류(聲類)》를 들어 婟嫪 두 글자가 그리워하며 아까워하는 것(戀惜)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그리워하여 아끼다. 오늘의 낱말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진시황 때의 인물 노애(嫪毐)의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