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壇제터 단
壇 제터 단
《설문해자》
壇,祭場也。从土亶聲。
壇은 제사 지내는 마당(祭場)이다. 土를 따르고 亶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壇(제터 단)은 뜻을 나타내는 土(흙 토)와 소리를 나타내는 亶(믿을 단)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제사 지내는 마당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예기》의 옛 주석을 들어 풀었습니다. 흙을 쌓아 올린 것이 壇이고, 땅을 평평하게 고른 것이 場(마당 장)이라는 것입니다. 마당을 고른 뒤 단을 쌓고, 단 앞에 다시 땅을 골라 신이 다니는 길로 삼으므로 壇場을 늘 이어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흙이나 돌로 높이 쌓은 단, 그리고 사람이 올라서서 말하는 자리. 제단(祭壇) · 화단(花壇) · 문단(文壇)의 壇입니다. 제사 터에서 이 뜻들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土 (흙 토)
- 「地之吐生物者也。…」 땅이 생물을 토해 내는 것이다. 壇에서는 쌓아 올린 흙입니다.
- 亶 (믿을 단)
- 「多穀也。从㐭旦聲。」 곡식이 많은 것이다. 㐭을 따르고 旦이 소리를 나타낸다. 壇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