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僮아이종 동
僮 아이종 동
《설문해자》
僮,未冠也。从人童聲。
僮은 아직 관례를 치르지 않은 이(未冠)이다. 人을 따르고 童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僮(아이종 동)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童(아이 동)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아직 관례(冠禮)를 치르지 않은 사람, 곧 아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뒤바뀐 두 글자 — 《설문해자》는 죄지은 남자 종을 童이라 하고 아이를 僮이라 했는데, 뒷사람의 쓰임은 이와 정반대라 했습니다. 지금 경전과 그 주석은 아이를 모두 童子로 쓰지만 옛 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넓어진 뜻 — 《예기》 주석이 童을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이를 일컫는다 하고 열다섯 살 이상을 성동(成童)이라 한 것을 들어, 뜻이 넓어져 어리석음(僮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다른 쓰임 — 《시경》 소남(召南)의 僮僮은 공손하게 삼가는 모양이니, 어리석은 듯하다는 뜻과 같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