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倍곱 배
倍 곱 배
《설문해자》
倍,反也。从人咅聲。
倍는 등지는 것(反)이다. 人을 따르고 咅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倍(곱 배)는 人(사람 인)과 咅(침 뱉을 부)를 합친 글자로, 人이 뜻을 咅가 소리를 나타냅니다.
본뜻은 등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도 ‘등지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등지는 것이 본뜻이라 하고 《중용》과 《논어》의 용례를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이 뜻이 넓어져 글을 보지 않고 외는 배문(倍文)의 倍가 되고, 다시 넓어져 곱절의 倍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뒤집으면 두 면이 생기므로 둘로 하는 것을 倍라 한다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세속에서 이 글자를 곱절의 글자로만 쓰고 등지는 뜻에는 背(등 배)를 쓰면서 본뜻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 천지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倍에서는 등지는 사람입니다.
- 咅 (침 뱉을 부)
- 「相與語,唾而不受也。从丶从否,否亦聲。」 서로 말하다가 침을 뱉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丶과 否를 따르며, 否는 소리도 나타낸다. 倍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