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㔬높을 탁
㔬 높을 탁
《설문해자》
卓,高也。早匕爲㔬,匕卪爲卬,皆同義。
卓은 높은 것(高)이다. 早와 匕가 㔬(卓)이 되고, 匕와 卪이 卬이 되니, 모두 같은 뜻이다.
해설
㔬(높을 탁)은 卓(높을 탁)의 소전 짜임을 그대로 옮겨 적은 꼴로, 《설문해자》 표제는 卓입니다. 위에 匕(비수 비), 아래에 早(이를 조)를 둔 꼴로, 지금 전하는 《설문해자》 글의 卓 풀이와 踔 · 倬의 소리 부분에 이 꼴로 적혀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卓의 고문(古文 — 진나라 이전 옛 글씨체) 꼴을 풀면서, 한나라 예서(隸書 — 한나라 때 널리 쓴 글씨체)와 지금 해서는 위를 ⺊로 써서 고문 꼴을 따랐고 소전 꼴은 버려졌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卓을 보면 됩니다.
소전 짜임
지금은 卓으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