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원오심요 · 下권 16편

증소윤(曾少尹)에게 드리는 글

示曾少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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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한문佛祖妙道,唯在各人根本上,實不出本淨妙明、無爲無事心矣。雖久存誠,未能諦實。蓋無始聰利智性,多作爲而汩之。
번역부처와 조사(祖師)의 오묘한 도(道)는 오직 사람마다의 근본 자리에 있습니다. 실로 본래 깨끗하고 오묘하게 밝으며, 함도 없고 일도 없는(無爲無事) 마음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래도록 정성을 지녀 오셨지만, 아직 참되게 몸소 확인하지는 못하셨습니다. 시작 없는 옛적부터 총명하고 날카로운 지혜의 성품이 자꾸 지어내어(作爲) 그 마음을 흐려 놓기 때문입니다.
쉽게 읽기부처와 조사가 전한 오묘한 도는 오직 사람마다 지닌 근본 자리에 있습니다. 그것은 본래 맑고 깨끗하며 환히 밝은 마음, 곧 아무것도 지어내지 않고 아무 일도 없는 마음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대께서는 오래도록 정성을 기울여 오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자리를 참되게 몸소 겪어 알지는 못하셨습니다. 시작 없는 아득한 옛날부터, 총명하고 날카로운 지혜의 성품이 자꾸 무언가를 지어내어 그 마음을 흐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풀이 3
臨濟義玄〔병렬용례〕 임제의현(臨濟義玄)(鎮州臨濟慧照禪師語錄) : '無事是貴人,但莫造作,祇是平常'이다. 본편 '無爲無事心'의 무사선(無事禪) 취지와 병렬한다.
국역본 대조 · 두 읽기 다 성립未能諦實
양립가능이독. 諦는 '자세히 살피다', 實은 '실증하다'를 겸하며 '未能'이 이를 부정한다. 자체역 '참되게 몸소 확인하지는 못하셨습니다'은 實(verify)에, 책 '진실을 살피지 못함'은 諦(examine)에 무게를 둔 것으로, 諦實의 어느 형태소를 주된 동사로 보느냐의 차이일 뿐 결정적 전거가 없어 양쪽 다 성립한다.
국역본 대조 · 두 읽기 다 성립多作爲而汩之
양립가능이독. 汩은 '亂也(어지럽힘)'과 '沈也(가라앉음)'을 겸한다. 자체역 '지어내어(作爲) 그 마음을 흐려 놓기'는 汩之를 타동(亂)으로 읽어 之를 本淨心으로 살렸고, 책 '조작이 많아 거기에 빠지다'는 汩을 沈으로 읽었다. 之의 지시대상을 살리는 자체역이 문법상 더 명료하나, 汩의 두 훈이 모두 전거를 가져 어느 한쪽을 결정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16.2
한문但教此心令虗閑寂靜,悠久湛湛如如,不變不易,必有大安隱快樂之期。
번역다만 이 마음을 텅 비고 한가하며 고요하고 잠잠하게 하십시오. 오래도록 맑디맑아 한결같이(如如)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게 하면, 반드시 크게 편안하고 즐거운 때가 옵니다.
所患者,休歇不得,而向外覓作聰明也。
걱정되는 것은, 쉬어 그치지 못하고 밖을 향해 총명을 찾아 지어내는 일입니다.
殊不知本有之性,如金剛堅固,鎮長只在,未曾斯須間斷。
본래 갖춘 성품이 금강(金剛)처럼 굳건하여, 늘 그 자리에 있으며 잠깐도 끊어진 적이 없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쉽게 읽기다만 이 마음을 텅 비우고 한가하게, 또 고요하고 잠잠하게 두십시오. 그렇게 오래도록 맑디맑아, 있는 그대로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게 하면, 반드시 크게 편안하고 즐거운 때가 올 것입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이것입니다. 쉬어 그치지 못하고, 도리어 밖으로 총명함을 찾아 지어내는 일입니다. 본래 갖추어진 성품은 금강석처럼 단단하여, 늘 그 자리에 있고 잠깐도 끊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풀이 2
石霜慶諸〔병렬용례〕 석상경제(石霜慶諸)(景德傳燈錄 卷15) : '休去歇去,一念萬年去,冷灰枯木去…'이다. 본편 '所患者,休歇不得'의 사상적·전거적 배경이다(休歇=쉬어 그침).
국역본 대조 · 국역본을 바로잡음원문'鎮長只在,未曾斯須間斷' — ‘국역본의 번역을 바로잡음’ 책의 지나친 의역·누락. 나는 '鎮長(늘)'과 '只在(그 자리에 있음)'을 둘로 나눠 옮겼으나, 책 '영원토록 잠깐사이도 끊긴 적이 없다'는 只在를 鎮長에 흡수시켜 '只在' 한 구가 번역에서 사라졌다.
16.3
한문若消歇久,驀地如桶底子脫,自然安樂也。若求善知識,廣要持論,則轉遠矣。惟是猛利根性,猛自割斷,猛自棄捨,當有證入,自知之矣。
번역쉬고 그치기를 오래 하면, 문득 통 밑바닥이 쑥 빠지듯 저절로 편안하고 즐거워집니다.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널리 이론을 붙들려 하면, 도리어 더 멀어집니다. 오직 날래고 날카로운 근성(根性)으로, 날래게 스스로 끊어 버리고 날래게 스스로 놓아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마땅히 깨쳐 들어감이 있어, 스스로 알게 됩니다.
쉽게 읽기만약 이렇게 쉬고 그치기를 오래 이어 가면, 어느 순간 통의 밑바닥이 쑥 빠지듯 확 뚫려, 저절로 편안하고 즐거워집니다. 그러나 선지식을 찾아다니며 이런저런 이론을 붙들려고 하면, 도리어 더 멀어질 뿐입니다. 오직 굳세고 날카로운 근기로, 굳세게 스스로 끊어 버리고 굳세게 스스로 놓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마땅히 깨쳐 들어가 스스로 그것을 알게 됩니다.
풀이 3
圜悟佛果禪師語錄 원오불과선사어록〔병렬용례〕 깨침을 통 밑이 쑥 빠지는 데 견준 '桶底子脫'은 원오가 『語錄』에서도 거듭 쓴 비유다(권4 上堂 T47n1997_p0732a24 '若得桶底子脫、五色線斷', 권13 p0774c12 등 6곳).
善知識 선지식'若求善知識,廣要持論,則轉遠矣' — 善知識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밖에서 持論(이론)을 구하는 태도를 경계한 말이다.
16.4
한문既知之後,知亦不立,始造真淨境界。以公道契之外,故強言之,可照之區域之表也。
번역알고 난 뒤에는 안다는 것마저 세우지 않아야, 비로소 참되고 깨끗한 경계에 이릅니다. 공(公)께서 이미 말 밖에서 도에 들어맞으셨기에, 굳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 말이 테두리 바깥을 비출 수 있을 것입니다.
쉽게 읽기이미 안 뒤에는, 안다는 그 생각마저 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참되고 맑은 경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대께서는 이미 말 밖에서 도와 하나로 맞아떨어지셨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 말이 언어가 미치는 자리, 그 너머를 비추어 밝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풀이 1
국역본 대조 · 두 읽기 다 성립可照之區域之表也
양립가능이독. 可를 가능으로 보면 자체역 '이 말이 테두리 바깥을 비출 수 있을'(평서)가 되고, 허용·권유로 보면 책 '테두리 바깥을 관조하십시오'(명령)가 된다. 可의 가능·권유 두 용법이 모두 통용되고 결정적 전거가 없어 평서·명령 어느 독법도 성립한다.

下권 차례 (72편)

이 편의 낱말 42
  1. 佛祖妙道 불조묘도

    부처(佛)와 조사(祖)가 전한 오묘한 도. 선가에서 정법안장(正法眼藏)의 종지를 가리키는 상투어이다.

  2. 本淨妙明 본정묘명

    본정묘명(本淨妙明)은 본래 청정하고 오묘하게 밝은 자성이다. 마음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을 가리킨다.

  3. 汩 골

    골지(汩之)에서 골(汩)은 흐리게 하다·어지럽히다의 뜻이다. '그 청정한 마음을 흐려놓는다'는 뜻이다.

  4. 虗閑寂靜 허한적정

    텅 비고 한가하며 고요하다는 말이다. 분별을 쉬어 무심(無心)에 이른 마음의 모습을 형용한다. 허(虗)는 허(虛)와 같은 글자다.

  5. 湛湛 담담

    담담(湛湛)은 물이 깊고 맑은 모양이다. 마음이 맑디맑아 흔들림 없음의 비유이다.

  6. 休歇 휴헐

    온갖 생각과 얽매임을 쉬어 그침을 이른다. 밖으로 찾아 헤매는 마음을 내려놓는 그 자리가 곧 깨달음이라는 뜻에서, 선문에서 공부의 요긴한 말로 썼다.

  7. 向外覓 향외멱

    향외멱(向外覓)은 밖을 향해 찾음이다. 멱(覓)은 멱(覓)(찾다)의 이체자이다. 자성을 밖에서 구하는 폐단을 경계한다.

  8. 金剛堅固 금강견고

    금강견고(金剛堅固)는 금강석(vajra)처럼 견고불괴(堅固不壞)함이다. 파괴되지 않는 자성의 비유이다.

  9. 桶底子脫 통저자탈

    통 밑바닥이 쑥 빠진다는 말이다. 막혔던 알음알이가 한꺼번에 무너지며 크게 깨치는 순간을 이른다. 설봉(雪峰)이 덕산 문하에서 깨친 때를 '통 밑이 빠진 듯했다'고 회고했다.

  10. 猛利根性 맹리근성

    맹리근성(猛利根性)은 굳세고(猛) 예리한(利) 근기(根機)이다. 단칼에 끊어내는 상근기이다.

  11. 割斷·棄捨 할단·기사

    끊어 버리고 놓아 버림. 정식(情識)과 분별을 끊고 내려놓음을 이른다.

  12. 知亦不立 지역불립

    안다는 견해마저 세우지 않음이다. 아는 자와 알려지는 것(능소, 能所)을 여읜, 앎 없는 앎(무지지지, 無知之知)의 경지를 이른다.

  13. 真淨境界 진정경계

    진정경계(真淨境界)는 참되고 청정한 경계이다.

  14. 道契之外 도계지외

    도계지외(道契之外)에서 계(契)는 계합(契合)이다. '지외(之外)'는 언외(言外)(언어 밖)이다. 공(公)이 이미 말 밖에서 도와 합치했음을 이른다.

  15. 區域之表 구역지표

    구역지표(區域之表)는 언어·사량이 미치는 영역(區域)의 바깥(表)이다. '조지구역지표(照之區域之表)'는 언설의 경계를 넘어 비추어 밝힘을 뜻한다.

  16. 圜悟佛果禪師語錄 원오불과선사어록

    원오극근(圜悟克勤)의 설법을 제자 소륭(紹隆) 등이 엮은 20권의 어록이다. 법당 설법과 제자에게 준 법어, 옛 공안에 붙인 평과 게송을 실었다. 『원오심요』의 몇 편이 이 책의 법어에도 실려 있다.

  17. 善知識 선지식

    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스승이나 벗을 이른다. 선문에서는 흔히 학인을 깨우쳐 주는 눈 밝은 스승을 가리킨다.

  18. 圜悟克勤·楊岐派·楊岐方會·白雲守端·五祖法演·碧巖錄·心要·圜悟心要 원오극근·양기파·양기방회·백운수단·오조법연·벽암록·심요·원오심요

    원오극근(圜悟克勤)(1063~1135)은 이 서간의 저자이다. 양기파(楊岐派) 법맥으로 사조 양기방회(楊岐方會) → 사공 백운수단(白雲守端) → 스승 오조법연(五祖法演) → 원오극근(圜悟克勤)으로 이어진다. 『벽암록(碧巖錄)』을 평창하고, 재가·납자에게 준 법어를 모은 것이 『심요(心要)』(원오심요(圜悟心要))이다.

  19. 曾少尹·曾·少尹·公 증소윤·증·소윤·공

    원오가 법어를 써 준 재가 사대부로, 그 글이 원오심요에 실려 있다. 성은 증씨이고 소윤은 벼슬 이름이다.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20. 少尹·京府·尹·公 소윤·경부·윤·공

    소윤(少尹)은 당·송대 지방관직이다. 경부(京府)·大都督府의 장관인 윤(尹)을 보좌하는 차관이다. 존칭으로 '공(公)'이라 부른다.

  21. 無爲無事·臨濟·無事是貴人·無事禪 무위무사·임제·무사시귀인·무사선

    무위무사(無爲無事)는 조작이 없고 일삼음이 없는 경지이다. 임제(臨濟)의 '무사시귀인(無事是貴人)(무사가 곧 귀인)'과 통하는 무사선(無事禪)의 취지이다.

  22. 無始·無始以來 무시·무시이래

    무시(無始)는 시작이 없는 아득한 과거로부터라는 뜻이다. 무시이래(無始以來)의 준말이다.

  23. 如如·真如·如如不動 여여·진여·여여부동

    여여(如如)는 진여(眞如)의 여여부동(如如不動)이다.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있는 그대로의 실상이다.

  24. 安隱快樂·安穩·安隱 안은쾌락·안온·안은

    안은쾌락(安隱快樂)(안온쾌락)은 편안하고 즐거움이다. 불전에서는 '안온(安穩)'을 흔히 '안은(安隱)'으로 적으며(범어 kṣema의 역어), '안은쾌락(安隱快樂)'은 정형 숙어이다.

  25. 鎮長·鎮·常·鎮長只在 진장·진·상·진장지재

    진장(鎮長)은 늘·항상의 뜻이다(진(鎮)=상(常)). '진장지재(鎮長只在)'은 '늘 그 자리에 있다'이다.

  26. 持論 지론

    지론(持論)은 이론·언설을 붙들어 지님이다. 지견(知見)을 밖에서 구하는 병통을 가리킨다.

  27. 證入·證得 증입·증득

    증입(證入)은 몸소 증득(證得)하여 그 경계에 들어감이다.

  28. 圜悟克勤·圜悟心要 원오극근·원오심요

    원오극근(圜悟克勤)(1063~1135)은 이 서간의 저자이다. 楊岐派(양기파) 법맥으로 사조 楊岐方會(양기방회) → 사공 白雲守端(백운수단) → 스승 五祖法演(오조법연) → 圜悟克勤으로 이어진다. 『碧巖錄』을 평창하고, 재가·납자에게 준 법어를 모은 것이 『心要』(圜悟心要)이다.

  29. 曾少尹 증소윤

    圜悟가 『圜悟心要』 「示曾少尹」을 지어 준 재가 사대부. 성은 曾, 少尹은 관직명이다. 이름과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30. 少尹 소윤

    소윤(少尹)은 당·송대 지방관직이다. 京府·大都督府의 장관인 尹(윤)을 보좌하는 차관이다. 존칭으로 '公'이라 부른다.

  31. 無爲無事·無事禪 무위무사·무사선

    무위무사(無爲無事)는 조작이 없고 일삼음이 없는 경지이다. 臨濟(임제)의 '無事是貴人(무사가 곧 귀인)'과 통하는 무사선(無事禪)의 취지이다.

  32. 無始 무시

    시작을 알 수 없는 아득한 옛적이다. '무시이래(無始以來)'의 준말로, '무시래(無始來)'라고도 쓴다.

  33. 汩之 골지

    골지(汩之)에서 汩은 흐리게 하다·어지럽히다의 뜻이다. '그 청정한 마음을 흐려놓는다'는 뜻이다.

  34. 安隱快樂 안은쾌락

    안은쾌락(安隱快樂)(안온쾌락)은 편안하고 즐거움이다. 불전에서는 '安穩'을 흔히 '安隱'으로 적으며(범어 kṣema의 역어), '安隱快樂'은 정형 숙어이다.

  35. 休歇·攀緣 휴헐·반연

    휴헐(休歇)은 망상·반연(攀緣)을 쉬어 그침이다. 선수행의 요체이다. 石霜(석상)의 '休去歇去'와 상통한다.

  36. 向外覓 향외멱

    향외멱(向外覓)은 밖을 향해 찾음이다. 覓은 覓(멱, 찾다)의 이체자이다. 자성을 밖에서 구하는 폐단을 경계한다.

  37. 鎮長 진장

    진장(鎮長)은 늘·항상의 뜻이다(鎮=常). '鎮長只在'은 '늘 그 자리에 있다'이다.

  38. 斯須 사수

    잠깐 사이이다. '미증사수간단(未曾斯須間斷)'은 잠시도 끊긴 적이 없다는 말이다.

  39. 桶底子脫·桶 통저자탈·통

    통저자탈(桶底子脫)은 통(桶) 밑바닥이 쑥 빠짐이다. 확철대오·활연관통을 나타내는 대표적 선가 비유이다. '子'는 명사접미어이다.

  40. 割斷·情識 할단·정식

    할단(割斷)·棄捨(할단·기사)는 정식(情識)·분별을 끊어버리고 놓아버림이다.

  41. 道契之外·契合·公 도계지외·계합·공

    도계지외(道契之外)에서 契는 계합(契合)이다. '之外'는 言外(언어 밖)이다. 공(公)이 이미 말 밖에서 도와 합치했음을 이른다.

  42. 區域之表·區域·表 구역지표·구역·표

    구역지표(區域之表)는 언어·사량이 미치는 영역(區域)의 바깥(表)이다. '照之區域之表'는 언설의 경계를 넘어 비추어 밝힘을 뜻한다.

문단 4국역본 대조 4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42저본 《卍新纂續藏經》

저본

卍新纂續藏經 佛果克勤禪師心要(CBETA 전자판). 국역본 대조는 선림고경총서 국역본과 견준 것으로, 대조에 필요한 구절만 출처를 밝혀 인용합니다.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