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오조법연 · 卷下 224
상당 — 주장자를 들고 「겨우 한 자」
上堂 · 顧視禪床左右
해설말을 거의 쓰지 않은 지극히 짧은 상당이다. 선상 좌우를 둘러본 뒤 주장자를 집어 들고 "다만 한…
말을 거의 쓰지 않은 지극히 짧은 상당이다. 선상 좌우를 둘러본 뒤 주장자를 집어 들고 "다만 한 자만큼 길구나"라고만 하고 내려간다. 주장자라는 눈앞의 구체적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여, 진리가 무슨 현묘한 곳에 있지 않고 지금 손에 든 이 물건, 이 길이 그대로임을 보인다. 군더더기 설명 없이 사물 하나로 곧장 지시하는(直指) 간결한 시범이다.
이 단의 낱말 2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이 어록의 편자: 門人惟慶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