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89

수산 — 보배 산에서 빈손으로

頌古 第八十九則 寶山空手

이 칙의 풀이 2
이판 · 광록 卷四 285광록본 원문: 僧問首山:學人到寶山,空手歸時如何?山云:家家門前火把子。空手歸時誰肯信,驢駝馬載入門來。家家舉起火把子,半夜天如白日開。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䭾’ ↔ 광록本 ‘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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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首山念禪師因僧問:親到寶山空手回時如何?師曰:家家門前火把子。
번역한 승이 수산성념(首山省念) 선사에게 물었다. “보배 산(寶山)에 몸소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올 때는 어떻습니까?” 선사가 답했다. “집집마다 문 앞의 횃불이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수산성념 스님에게 물었다. “보배 산에 몸소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올 때는 어떻습니까?” 수산이 답했다. “집집마다 문 앞에 횃불이다.”
頌
한문

空手歸時誰肯信?

驢䭾馬載入門來,

家家舉起火把子,

半夜天如白日開。

번역

빈손으로 돌아왔다 한들 누가 믿으랴

나귀에 싣고 말에 실어 문으로 들어오네

집집마다 횃불을 치켜드니

한밤중 하늘이 대낮처럼 열리네.

쉽게 읽기

빈손으로 왔다 한들 누가 믿으랴

나귀에 싣고 말에 실어 대문으로 들어온다

집집마다 횃불을 치켜드니

한밤 하늘이 대낮처럼 환히 열린다.

풀이 1
교감 · 䭾① 頌 「䭾」: 광록本 「駝」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1
  1. 首山省念 수산성념

    수산성념(首山省念, 926~993)이다. 송나라 초 임제종 선승으로, 풍혈연소(風穴延沼)의 법을 이었다. 여주(汝州) 수산에 머물렀고, 그 법은 분양선소(汾陽善昭)에게 이어져 임제종이 다시 일어나는 바탕이 되었다. 대나무 막대기를 들고 '죽비라 부르면 걸리고, 죽비라 부르지 않으면 어긋난다'고 한 죽비 화두로 이름났다.

이 칙의 풀이 2건

이판 · 광록 卷四 285광록본 원문: 僧問首山:學人到寶山,空手歸時如何?山云:家家門前火把子。空手歸時誰肯信,驢駝馬載入門來。家家舉起火把子,半夜天如白日開。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䭾’ ↔ 광록本 ‘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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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