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79

운문 — 법신은 여섯으로 거두지 못한다

頌古 第七十九則 六不收

이 칙의 풀이 1
이판 · 광록 卷四 345광록본 원문: 僧問雲門:如何是法身?雲門云:六不収。六不収兮調最新,能歌何待遶梁塵。和風滿檻花千樹,不換乾坤別有春。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收’ ↔ 광록本 ‘収’; 어록本 ‘繞’ ↔ 광록本 ‘遶’; 어록本 ‘是’ ↔ 광록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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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雲門因僧問:如何是法身?師曰:六不收。
번역운문에게 한 승려가 물었다. “무엇이 법신(法身)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여섯으로 거두지 못한다(六不收).”
쉽게 읽기한 스님이 운문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법신입니까?” 운문이 답했다. “여섯으로는 거두지 못한다.”
풀이 2
① 六不收 육불수법신은 여섯(六根·六識, 혹 六合)으로도 거두어 담을 수 없음. 어떤 틀로도 가둘 수 없는 법신의 무한을 뜻한다. 『벽암록』 제47칙 「雲門六不收」와 같은 칙.
교감 · 僧問雲門:如何是法身?雲門云:六不収本則 광록本(卷四)은 本則을 「僧問雲門:如何是法身?雲門云:六不収。」로 표제 축약(어록本은 완본).
頌
한문

六不收兮調最新,

能歌何待繞梁塵。

和風滿檻花千樹,

不換乾坤別是春。

번역

‘여섯으로 거두지 못함’이여, 가락이 가장 새로우니

노래 잘하는 이가 어찌 대들보 티끌 감돌기를 기다리랴

따스한 바람은 난간에 가득하고 꽃나무는 천 그루

하늘땅을 바꾸지 않아도 따로 봄이다.

쉽게 읽기

‘여섯으로 못 거둔다’, 그 가락이 가장 새로우니

노래 잘하는 이라고 대들보 먼지까지 울릴 것 있으랴

따스한 바람은 난간 가득, 꽃은 천 그루

하늘땅을 바꾸지 않았는데도 따로 봄이다.

풀이 3
교감 · 收① 頌 「收」: 광록本 「収」에 作.
교감 · 繞② 頌 「繞」: 광록本 「遶」에 作.
교감 · 是③ 頌 「是」: 광록本 「有」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雲門文偃 운문문언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이다. 당말·오대의 선승으로 목주(睦州)에게서 눈을 뜨고 설봉(雪峰)의 법을 이었다. 소주의 운문산에 머물며 운문종을 열었다. 짧은 한마디로 물음을 끊는 솜씨로 이름났으니,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 그의 말이다.

  2. 法身 법신

    진리 그 자체를 부처의 몸으로 일컫는 말이다. 모습이 없어 나고 죽거나 오고 가는 일이 없으며, 어디에나 두루 있다고 한다. 중생의 처지에 맞추어 모습을 나타낸 화신(化身)과 짝을 이룬다.

이 칙의 풀이 1건

이판 · 광록 卷四 345광록본 원문: 僧問雲門:如何是法身?雲門云:六不収。六不収兮調最新,能歌何待遶梁塵。和風滿檻花千樹,不換乾坤別有春。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收’ ↔ 광록本 ‘収’; 어록本 ‘繞’ ↔ 광록本 ‘遶’; 어록本 ‘是’ ↔ 광록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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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교감 4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