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46

임제의 방과 할

頌古 第四十六則 棒喝

이 칙의 풀이 2
① 임제의 ‘방할(棒喝)’. 몽둥이와 고함으로 학인의 알음알이를 단번에 끊는 임제가풍의 상징이다.
이판 · 광록 卷四 368광록본 원문: 臨際入門便喝。萬里青霄絕點雲,一聲霹靂震乾坤。茫茫宇宙人無數,幾箇如今有腦門。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塵’ ↔ 광록本 ‘雲’ / 이체·통용 — 個/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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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臨濟出世後,唯以棒喝示徒,凡見僧入門便喝。
번역임제(臨濟)는 세상에 나온 뒤로 오직 방(棒)과 할(喝)로 제자들을 가르쳤다. 승이 문에 들어서는 것을 보기만 하면 곧 할을 했다.
쉽게 읽기임제는 세상에 나와 법을 편 뒤로 오직 몽둥이와 고함으로만 제자들을 가르쳤다. 승이 문에 들어서는 것을 보기만 하면 곧 고함을 질렀다.
풀이 1
교감 · 臨際入門便喝本則 광록本(卷四)은 本則을 「臨際入門便喝。」로 표제 축약(어록本은 완본).
頌
한문

萬里青霄絕點塵,

一聲霹靂震乾坤。

茫茫宇宙人無數,

幾個如今有腦門。

번역

만 리 푸른 하늘에 티끌 한 점 없는데

벼락 한 소리가 천지를 뒤흔드네

아득한 우주에 사람은 셀 수 없으나

지금 몇이나 정수리(腦門)를 지녔는가.

쉽게 읽기

만 리 푸른 하늘에 티끌 한 점 없는데

벼락 한 소리가 하늘땅을 뒤흔드네

아득한 우주에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은데

지금 몇이나 그 고함을 받아 낼 정수리를 지녔나.

풀이 4
② 有腦門 유뇌문정수리(급소)를 지녔는가 — 그 벼락 같은 할을 받아 낼 사람이 드묾을 뜻한다.
교감 · 塵① 頌 「塵」: 광록本 「雲」에 作.
교감 · 靂② 頌 「靂」: 광록本은 [靂-秝+林](U+2E9B7, CBETA CB15439, 靂의 이체)에 作(광록 쪽 원문은 웹 글꼴에 없어 정자로 실음).
교감 · 個△ 이체자(異體): 個(광록 箇).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臨濟義玄 임제의현

    임제의현(臨濟義玄, ?~866)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황벽(黃檗)의 법을 이었고 임제종을 열었다. 황벽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뒤 대우(大愚)의 말끝에 깨쳤다. 벼락 같은 고함으로 학인을 이끌어 임제할(臨濟喝)로 이름났다.

  2. 臨濟喝 임제할

    임제의현(臨濟義玄)이 학인을 이끌 때 '할!' 하고 크게 소리친 일이다. 덕산(德山)의 몽둥이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하여, 생각을 단번에 끊는 선가의 솜씨를 대표한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임제의 ‘방할(棒喝)’. 몽둥이와 고함으로 학인의 알음알이를 단번에 끊는 임제가풍의 상징이다.
이판 · 광록 卷四 368광록본 원문: 臨際入門便喝。萬里青霄絕點雲,一聲霹靂震乾坤。茫茫宇宙人無數,幾箇如今有腦門。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塵’ ↔ 광록本 ‘雲’ / 이체·통용 — 個/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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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교감 4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