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96
북선의 섣달그믐 — 노지의 흰 소
頌古 第九十六則 露地白牛
이 칙의 풀이 1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它’ ↔ 광록本 ‘他’; 어록本 ‘柴’ ↔ 광록本 ‘紫’ / 이체·통용 — 回/迴
광록 卷四 323 보기 →
풀이 3
가죽과 뿔을 바치라니 기틀을 내줄까
내려놓고 찾을 즈음엔 문서 꾸며 돌아간다
이번에는 누런 눈이 내리든 말든
온 집안이 불가에 둘러앉아 사립문을 닫는다.
가죽과 뿔을 바치라 함은 한 수 지라는 말인데
벗어 놓은 것을 찾을 즈음엔 문서를 마무리해 돌아간다
이번에 누런 눈이 쏟아지든 말든 내버려 두고
온 식구 불가에 둘러앉아 사립문을 닫는다.
풀이 3
이 편의 낱말 5
- 北禪智賢 북선지현
송나라 운문종의 선승으로, 복엄양아(福嚴良雅)의 법을 이었다. 담주(潭州) 북선(北禪)에 머물러 '북선'이라 불린다. 섣달그믐 밤 법문에서 '맨땅의 흰 소 한 마리를 삶아 대중과 나눈다'고 한 말이 전한다.
- 方丈 방장
절의 주지(住持)가 머무는 방이다. 백장(百丈)의 선원 규식에는 '교화하는 주인이 되면 방장에 머무니, 유마거사(淨名)의 방과 같아 사사로이 자는 방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 維那 유나
선원 대중의 규율과 수행 생활을 맡아 이끄는 소임이다. 승당의 질서를 살피고, 의식 때 글을 읽거나 백추를 하여 대중에게 알린다. 절 살림을 맡은 지사(知事)의 하나로 꼽힌다.
- 法昌倚遇 법창의우
송나라 운문종의 선승으로, 북선지현(北禪智賢)의 법을 이었다. 장주(漳州) 사람이다. 만년에 홍주(洪州) 법창(法昌)의 낡은 집 몇 칸에 머물며 손수 밭을 일구고 살았다.
- 侍者 시자
스승 곁에서 늘 모시며 시중드는 소임, 또는 그 일을 맡은 승려다. 방장실을 지키고 손님을 맞으며 차와 말을 전한다. 스승과 가장 가까이 있어 선문답에도 자주 나온다.
이 칙의 풀이 1건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它’ ↔ 광록本 ‘他’; 어록本 ‘柴’ ↔ 광록本 ‘紫’ / 이체·통용 — 回/迴
광록 卷四 323 보기 →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