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81
황매 양차공을 위한 상당 — 지음을 만나다
黃梅楊長官請上堂 炎雲乍捲
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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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의 낱말 6
- 黃梅 황매
기주(蘄州) 황매현으로, 오조홍인(五祖弘忍)이 법을 펴던 곳이다. 선문에서는 흔히 땅 이름으로 홍인 스님 자신을 가리킨다. 육조혜능(六祖慧能)이 이곳에 찾아가 법을 이었다.
- 楊傑 양걸
북송의 관리이자 거사로, 자는 차공(次公), 호는 무위자(無爲子)다. 예부의 관원 등을 지내며 여러 선사를 두루 찾았고, 만년에 천의의회(天衣義懷)를 따르다 깨쳐 그 법을 이은 이로 꼽힌다. 정토 신앙도 깊었다.
- 鍾子期 종자기
거문고 명인 백아(伯牙)의 가락을 듣고 그 마음에 담긴 높은 산과 흐르는 물을 알아들은 사람이다. 그가 죽자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고 하여, 마음을 알아주는 벗, 곧 지음(知音)의 상징이 되었다.
- 郭祥正 곽상정
북송의 시인이자 거사(1035~1113)다. 자는 공보(功甫), 호는 정공거사(淨空居士)로 당도(當塗) 사람이다. 백운수단(白雲守端)을 찾아가 깨우침을 얻었다 하여, 등록에서는 백운의 법을 이은 제자로 싣는다.
- 上大人 상대인
옛날 아이들이 처음 붓글씨를 익히던 교본의 첫 구절이다. '상대인 구을기(上大人丘乙己)…'로 이어지는 쉬운 글자들이다. 선문에서는 누구나 아는 가장 쉬운 말로 깊은 뜻을 대신 보일 때 든다.
- 公案 공안
옛 조사들이 주고받은 문답이나 깨달음의 계기를 들어, 참선하는 이가 붙들고 궁구하게 한 것이다. 본래 관아의 판결 문서를 이르던 말이다. 화두(話頭)로 들어 의심을 일으키는 재료가 된다.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