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𡹔무너질 붕
𡹔 무너질 붕
《설문해자》
,山壞也。从山朋聲。
은 산이 무너지는 것(山壞)이다. 山을 따르고 朋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무너질 붕)은 崩(무너질 붕)의 《설문해자》 표제 꼴로, 山(뫼 산)과 소리를 나타내는 朋(벗 붕)을 좌우로 놓은 글자입니다. 본뜻은 산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언덕을 뜻하는 𨸏(언덕 부)를 따른 옛 글자 꼴(고문, 古文)도 함께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기서 넓어져 천자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이 글자로 이른다 하고, 예서(隸書, 한나라 때 널리 쓴 글씨체)에서는 山이 朋 위에 놓인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崩을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