臍(배꼽 제)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는 글자입니다. 짜임은 몸을 뜻하는 肉(고기 육)에 소리를 나타내는 齊(가지런할 제)를 더한 꼴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齊의 풀이에서 옛날에는 齊를 빌려 臍로 썼다고 했고, 다른 글자 풀이에서 무릇 가운데 있는 것을 臍라 하며 옛 책들이 齊를 가운데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배꼽. 제대(臍帶, 탯줄) · 서제막급(噬臍莫及, 배꼽을 물려 해도 닿지 않음 — 이미 늦음)의 臍입니다.